원래 있던 일이 캔슬되는바람에, 하루가 통째로 비게되어


작년 2월부터 무료로 운행을 하고 있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를 타러 가보았습니다



시작은 서울역에서



서울역에는 삼성역과 마찬가지로 도심공항터미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삼성역과 달리 터미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직통열차의 탑승권...()이 필요합니다



공항철도는 매번 느끼는건데, 환승구간이 정말 긴것같네요


체감상 김포공항역급



비행기타러 가는것도 아닌데 공항으로 가보는건 처음이네요


공항철도 자체는 공덕-서울역이나 홍대입구-서울역을 자주타서...



약 1시간 20분정도 가면 인천국제공항역이지만


인천국제공항 탑승동까지는 약 15분정도 걸어가야 하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도착합니다


가는동안 뉴스에서 이제 극성수기가 끝났다~ 라는 내용이 나오고 있었는데


이와 정 반대로 공항철도는 만차였네요





저 멀리 KTX도 보이네요


서울역-인천국제공항 구간은 


KTX 47분, 공항철도 급행 43분으로 공항철도가 더 빠릅니다()



오늘 이용할 자기부상철도를 따라갑니다



평소라면 저쪽으로 갔겠지만...



오늘은 이쪽입니다



개통 이후, 아직까지 무료운행을 유지하고 있어서인지 가족단위로 관광을 온 탑승객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자기부상철도여서 그런지, 바퀴로 달리는 유리카모메와 비슷한 레일이네요



신분당선과 마찬가지로 완전 무인 운행되고 있기 때문에


제일 앞과 뒤에서 전망을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장기주차장...



정확히 어떤 장소인지는 모르겠는데, 임시로 조성한건지 차들이 주차되어있었습니다


일반 주차장은 아닌거같은데; 원래 어떤 용도인지 궁금하네요



열차는 중간에 호텔타운인 '파라다이스 시티'를 지나게 되는데


이때 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사진과 같이 창이 뿌연색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제일 앞과 뒤는 그런게 없습니다()





저 멀리 공항도 보이네요



종착역인 용유역입니다


그래도 뭐지 않을까 싶어서 나와봤는데...



이런 횟집밖에 없더군요



그냥 돌아가기도 뭐했는데, 무의도행 이라는 표지판이 보여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땡볕이였지만, 그래도 바람이 계속 불어와서 걷기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도착한 무의도 연결 다리


들어가볼까 싶었는데, 2km이나 더 가야하고 차량만 다니는것 같아... 다시 돌아왔습니다


후에 안내판을 보니 저 섬 제일 위에는 전망대가 있다는것 같네요




옆에는 작게나마 해변이 펼쳐져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야죠



인천공항에서부터 온건지, 종점인데도 생각보다 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제일 앞 자리에 앉을수 있었네요



구간내에서는 공항을 멀리서 볼 수 있습니다


이날 카메라를 가지고가지 않은게 아쉬웠네요



워터파크-국제업무단지 구간 영상입니다


아마 제일 빠른속도로 주행하는 구간이 아닐까 싶네요




파라다이스 시티역에서 


전반적으로, 오다이바의 느낌이 들던 역이였습니다



저 멀리 장기주차장과 교통센터가 보이네요



장기주차장 - 인천국제공항간 영상입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저 멀리 KTX가 보이긴하는데, KTX는 더 느리고 4천원정도 더 비싸니...



직통열차를 이용합니다


시간이 급한게 아니라 보통열차탔어도 됬는데 너무 피곤해서...



자리가 역방향이네요 ㅡㅡ


이후 순방향 비어있는 자리에 승무원분께 양해를 구한뒤 이동했습니다


직통열차내부에는 4호차에 화장실이 설치되어있으니 필요하신분들은 참고하세요



돌아갑니다 



집에와서 구글 타임라인을 확인해봤는데


참 이상하게도 다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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