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1 / 칸사이로 출국

2017. 12. 25. 23:56

오늘은 2017년의 마지막 출국일인데, 처음으로 오사카에 갑니다.


관서지방 자체는 예전에 단체로 배타고 시모노세키를 간적이 있긴한데 하도 예전일이라...



집앞에 공항버스가 다니는건 큰 특권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항철도 타면 인천대교 안건너는데 버스는 건넘 



아무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금요일 오전인데도 사람이 많네요...



하지만 에어서울 카운터는 널널하네요



에어서울은 사전체크인 + 좌석지정을 할 수 있는데, 다른 LCC와 같이 일부 좌석은 추가금액을 지불해야합니다


시간 맞춰서 바로 체크인했더니 그나마 제일 좋은자리가 저기더라고요... 


(전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는 그런거 없는데 아시아나는 역시~~~


농담입니다. 진에어가 이상한거에요, 사실 진에어는 좌석지정 자체가 안되는거라



탑승은 탑승동이 아니라 여객터미널이네요



진에어는 앵간해서는 탑승동으로 보내버리던데, 제주나 에어서울은 여객터미널...



오늘 타고갈 비행기가 보이네요



Airbus사의 A321-200인데, 에어서울은 현재 6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중 5기는 아시아나에서 받아온 기체이고 1기는 새로 받아온 기체입니다.


이 새로 받아온 기체가 HL7212라는 등록번호를 지니고있는데, 다른 5기가 195석인것에 비해 얘는 220석이라는 닭장배치...


에어서울 홍보내용중에 타 항공사 대비 넓은 좌석간격이 있었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때는 HL7212를 인도받기 전이라, 195석짜리 기체입니다




기체 내부



밑에 가방을 놔도 널널할정도의 간격입니다.


아시아나에서 운용하는 A321-200기종 좌석간격 그대로 가져온거라 



좌석에는 USB포트, AVOD 스크린, 옷걸이가 있는데


AVOD의 경우 컨텐츠 비용 때문인지, 조작이 불가능하며 순항고도 진입 뒤 코미디 프로그램이 나오고, 그 이후는 운항정보화면만 나옵니다



에어서울의 특징중 하나는 바로 이 기내안전방송인데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이 몇십년은 된것 같아보이는 안전방송을 트는것과 달리, 에어서울은 네이버웹툰과 제휴하여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합니다



택싱 시작



15R을 통해 이륙합니다





기종인증



약 1시간의 비행 이후, 칸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칸사이 국제공항은 인공섬을 만든 뒤, 그 위에 만든 공항인데 바다밖에 안보이다 바로 활주로가 보이던...



칸사이공항의 입국심사는 워낙 악명높아서 뛰어왔는데



아직 열차가 출발을 안했네요...



도착해서 다시 뛰어가니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시간대 때문인지 



짐 나오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는데, 찾고 나와보니 딱 10분 걸렸네요 ㅋㅋ;


아마 이시간대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적어서 그런거같은데, 다음에도 이때 타야겠네요



아무튼 공항을 좀 둘러보는데, 여행기에서 자주 보이던 스위치 체험존이 있네요



일단 공항역으로 가서



ようこそ大阪きっぷ를 삽니다


라피트 편도권 + 오사카 지하철 1일권을 묶어서 1650엔을 파는건데, 이번 여행동안 이동하는곳이 전부 지하철 연선이라...


아 그리고 도쿄하고 다르게 여기는 패스 적용시간이 첫차시각~막차시각입니다 주의하세요


이거 모르고 도쿄처럼 저녁에 개시했다가 돈날림...


이때 찍은 시간이 뒤에 보면 30분인데요, 직원한테 가서 패스 달라고 하니


직원 : ㅇㅋㅇㅋ 님 근데 지금 시간이 30분이고 라피트 35분인데 ㄱㅊ음?


나 : ? 어차피 바로 밑이니 뛰어가면되죠


직원 : 잠시만 기다려봐, 일단 직원에게 말해놓음 


대충 이런 대화를 하고 뛰어가는데, 개찰구로 가자마자 역무원분이 방금전에 티켓산분이냐고...


늦는다고 열차를 늦춰주지는 않았을거같은데 사실 왜 물어본건지는 모르겠네요. JR로 착각하고 가는사람들 있어서 그런가



무사히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도착


좋네요



다녀올곳이 있어서 미도스지선을 타는데... 


앞으로 이 풍경을 4일내내 보게 됩니다



이렇고 저런 일들이 지나고 드디어 오사카에 왔네요


들리는말이 전부 중국어 + 한국어라 여기가 명동인지 도톤보리인지 햇갈립니다



뭔 노상라이브도 하고, 이상한 글자들이 있으니 아마 오사카같네요



사실 이 구도는 노리고 찍은건데



도톤보리는 LTD 05 앨범커버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저 도톤보리 표지판은 제가 못찾은건지...안보이더라고요


어쩌다보니 이렇게 성지순례를 하고갑니다


오사카 맛집이라는 킨류라멘도 보이네요



저녁은 고기로


고기 + 드링크 타베노미호다이 플랜으로 90분동안 2000엔정도인데, 꽤나 가성비가 좋네요


다만 드링크는 드링크바에서 직접 가져오는 방식



난바에서 이제 저 끝으로 가야하는데... 신차네요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



일본에 왔으니 일단 이건 해야죠


이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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