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사카오쇼 분당카페거리점

처음으로 소개할 가게는 제가 처음으로 라멘을 먹었던 오사카오쇼 분당카페거리점 입니다.

오사카오쇼는, 일본의 Eat & 이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라멘과 교자를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인데, 재밌는 일화가 있습니다.

원래, 교토에 餃子の王将라는 교자 전문점이 있었습니다

가게가 번창하던 도중, 그곳에서 일하던 직원중 몇명이 오사카로 가서 동일한 상표를 이용하여 가게를 차리게 되었고

이를 본 교자노오쇼에서는 상표권 침해로 고소, 법원 판결 결과 오사카점은 이름을 바꾸게 되었고 지금의 大阪王将, 오사카오쇼로 바꾸게 됩니다.

이 두 가게는 교토,오사카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분점을 넓히게 되었고

지금도 도쿄에 가면 오사카오쿄와 교자노오쇼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사족이 길었네요... 아무튼 이 오사카 오쇼는 한국의 경우 강남과 정자동에 지점을 내게 되었고, 제가 먹은곳은 분당카페거리점 입니다.

사진은 한장밖에 남아있지 않네요... 미소라멘입니다.

라멘보다는 교자 굽는 기계로 바로바로 구워주던 교자가 더욱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이곳에 한동안 다니다, 집 근처 코이라멘을 찾게 된 이후 방문을 안하게 됬는데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폐점한 상태였습니다.

처음으로 라멘을 먹었던곳인데... 약간은 아쉬움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