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국편은 어쩌다보니 저렴한 가격에 대한항공표를 구하게 되서 그쪽으로 가게 되었다.


도심공항을 이용해볼까 했는데 2터미널에 사람이 별로 없다고 전해들어서 바로 공항으로



집 앞에 공항버스가 다닌다는점은 축복받은게 아닐까 싶다.


물론, 서울역에 가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공항버스의 절반정도의 가격으로 갈수는 있지만 버스는 한번에 꽂아주니...



그리고 출발


이날 버스는 거의 만차상태로 운행되었다.



가는길에 본 인천대교의 모습


거의 보이지 않는다, 집중해서 봐야 다리 끝이 보일정도


다행히 이날 항공편의 출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제1터미널을 지나 2터미널로 가는 순환로에서 발견한 폐 기체


아마 소방훈련용 모형이겠지만 747동체에 3발기라니...



아무튼 그렇게 제2터미널에 도착



제2터미널은 개장 이후 스카이팀 소속 회원사인 대한항공, 델타항공, KLM, 에어프랑스가 이용하고있다.


그래서인지 공항의 거의 모든 업무를 줄을 서지 않고 끝낼 수 있었다.



셀프체크인을 모바일로 하였지만 종이티켓을 받기 위하여 체크인 카운터에...



지난번에 운영시간이 끝나 방문하지 못하였던 전망대로 가는 길


전망대로 가는 길에 에어사이드 위로 지나가게 되어있었다.



에어사이드를 지나면 보이는 곳


좌측으로 가면 전망대가, 우측으로 가면 홍보실이 위치하고있다.



제2터미널의 전망대


전망대라고 이름은 붙여놨지만, 일본 공항들의 전망대와 달리 유리, 그것도 코팅이 된 유리로 창이 나 있어


선명한 사진은 찍지 못하였던점이 아쉬웠다.



HL8208  - Boeing 777-3B5(ER)



게이트로 택싱중인 KLM의 Boeing 747-400



AR느낌으로 어떤항공지인지 알려주는 화면이 있었지만, 정확하지는 않았다.



잠시 식사를 하러 교통센터에 위치한 푸드코트로


의정부의 유명한 식당인 오뎅식당이 입점해있었다.



그래서 시킨 모둠 부대찌개 (11,000)


우측의 버터와 간장은 밥에 비벼(...)먹으라고 한다



공항특별가격을 적용하더라도 꽤나 나쁘지않은 맛이였다.


급하게 끓이다보니 떡과같은 몇몇 재료가 안익었던건 아쉬웠지만..



그리고 출국장에


붐비지 않고 한산한 모습이다.



1터미널이나 탑승동에서는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다이너스카드를 통해 갈 수 있지만, 2터미널은 이 라운지밖에...



그냥 쉬기에는 적당했다.


아쉬웠던점이라면 사람들이 떠난 자리의 접시도 치우지 않아 내가 직접 접시를 치우고 그 자리에 앉아야했다.


정작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스태프공간 근처에서 이야기하고있었고...



그나마 탑승구가 라운지 바로 맞은편이라 다행



오늘 타고갈 KE001편이 보인다.


케이터링을 하고 있는 모습



슬슬 이동하기로



바로 아래층에 있던 IT전시관


로봇으로 커피를 판매하고있었다.



가격대는 저렴한편



단순히 커피머신에서 나온 기계를 옮겨주는 눈요기...정도였지만


정말 가까운 미래에는 바리스타가 로봇으로 바뀌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된다.



탑승구


이날 탑승한 KE001편은, 대한항공에서 처음으로 미주노선을 개척한 노선으로


원래는 ICN-NRT-LAX 노선이였지만, NRT-LAX간의 수요가 줄어들어


ICN-NRT-HNL의 노선으로 변경되어 운항되고 있다.


기종은 Airbus의 A330-300



출발



이번 여행을 함께해줄 카슈미



그리고 WH-1000XMK2



레그룸은 넓은편이였다.



그리고 이날 신청한 시푸드밀인데



라자냐와 연어스테이크


일반식은 항상 나오던 이상한 닭고기 구이가 나왔는데 그것보다는 훨씬 먹을만했다.



구아바쥬스도 마시고


도착했는데 게이트 열린 시각이 23분이였다


이날 탑승해야할 열차는 33분


그래서 뛰었는데



네 되네요



무려 도착해서 사이다 뽑고 사진까지 찍고...


아무튼 아사쿠사바시에 도착



이번 4일간 묵게될 토요코인


2명기준 1인당 1박 3500엔이라는 가격에 묵을수 있어서 좋았다


아키바 근처에 여기보다 싼 숙소는 없기도 했고



방 자체는 생각보다 넓었는데 담배냄세가...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ごっつ라는 라멘집인데


실수로 야사이라멘을 시켰더니 너무 건강해지는 맛이였다



저녁 먹었으니



이런거 하고


스타러쉬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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