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현 누마즈시 우치우라 라는 마을을, 어느 9명의 아이돌들이 유명한 관광지로 만들었다길레 다녀왔습니다

라고 말하면 거창해보이고, 그냥 아쿠아 성지순례 간단히 다녀왔어요...

같이 간 지인분의 도움으로 그나마 쉽게 다녀온것 같네요


우치우라->누마즈로 나가는 버스의 막차가 생각보다 이르다는것 같아, 도카이도 본선 첫차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시즈오카, 혹은 더 멀리까지 갈 수 있는 도카이도 본선입니다

분명 거의 첫차시간에 맞춰 탓는데도 불구하고, GW때문인지 자리는 하나도 없었네요



시골을 지나



약 1시간 넘게 전철을 타고있으니, 드디어 바다가 보입니다

물론 이 뒤로 약 1시간정도 더 가야하지만요...



누마즈역 까지 바로 가지 않고 미시마역에 내립니다

네 바로 그곳입니다

HAPPY PARTY TRAIN PV에서 카난이 전철을 타던 역...

도카이도 신칸센의 환승역이기도 해서,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시고 오시게 되는경우 보통 이 역에서 내리시게 됩니다



운이 정말 좋게 도착하자마자 저희를 랩핑열차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뭐야 이거 무서워...



루비요시코!!!!!!



내부는 뭐 평범한...은 아니고 좀 오래된 전철?

JR이 아닌 이즈하코네 철도의 슨즈선 입니다

이 전철을 타면, 코이아쿠 PV에서 요우가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는 그 곳으로... 갈수 있습니다()



여기는 바로



이 장소입니다

...



열차 내부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네요

직접 차장이 밖을 내다보고, 주위에 논밖에 없는곳을 달리는 그런 열차...



이동해서 도착한 이즈나가오카역 입니다

이곳에서는 우치우라의 미토 시 파라다이스까지 갈 수 있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다만 요금은 좀 있는편이니 꼭 동전을 제대로 준비해서 가세요... 한국 버스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네 그곳입니다

코이아쿠 촬영장소...이지만 아쉽게도 돈이 애매해서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ㅠ



첫 풍경은 음...

정말 시골입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마을 어디를 가도 그리고 후지산이 보입니다 



첫번째로 마주한곳은 치카의 집 배경이기도 한 야스다야 료칸입니다

내부 목욕탕의 경우, 료칸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별도의 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커요



왼쪽이, 아마 리코의 아파트로 추정되는 곳 같네요

절대 배란다 사이로 손 잡을수 없을것 같은데...



리코가 바다로 들어간 그곳입니다

이때 너무 더워서 저도 마음속으로는 바다로 그냥 들어가고싶었네요...()



극중에 나오는 카페인 후우게츠

오픈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줄이 있었습니다

일단 이와시마 마린파크를 들렸다, 나중에 오기로 합니다



버스 시간이 한참 남아서...걸어가는데 약 20분쯤 걸어가니 저 간판이 보이네요

다 온건가? 했는데 또 20분을 걸어야했습니다()



드디어 보이네요

저 멀리 보이는 섬이 이와시마 입니다

섬 안에는 이와시마 마린파크와, 오하리 프린스 호텔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40분만에 왔구나... 반가워...



입장권과 배의 티켓을 같이 구입하는 방식입니다

뭐 어차피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마린파크에 가거나, 호텔을 이용하거나...밖에 없으니까요

사실은 로프웨이도 있는것같은데, 가동중인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카운터에서 기다리고 있는 카난쯔앙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호텔, 그 좌측에 보이는 흰색 건물이 수족관입니다



배의 뒤편에는 이런식으로 성우분들의 사인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길티키스! 

곡이 마음에 듭니다


뒷편의 아이스박스 같이 생긴곳에도 사인이...


배의 모습입니다

이 배와, 약간은 작은 배 2척이 번갈아서 운행된다고 하네요



일단은 들어왔으니, 수족관을 구경해봅니다



너는 어떤 펭귄 프렌즈니?

귀엽네요



옆 기념품 가게에서는 글자 그대로의 'Aqour'를...

모 컨텐츠의 10주년 라이브에서 팔았던 물이 생각나네요



섬 뒷편에는 이렇게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호텔로의 출입은 금지되어있지만요



산책하기 이쁜 길 같습니다



이런 동굴도 있고...



라이온 바위 라고 불리는 바위도 있는데

사자 보다는 호랑이를 닮은것같네요 ㅋㅋ



아쿠아 맴버들이 뮤즈처럼 체력연습을 하던 그 신사입니다

올라가는데 약 20분이 걸린다고 해서... 빠른 포기를 선택했네요



나가려고 하니 마침 딱 돌고래쇼가 진행중



근처까지 왔는데, 신기하더군요

예전에 돌고래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봐서인지, 약간은 측은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푸드코트 쪽에서 본 아이스크림 자판기

네, 카난은 민트초코파 라고 합니다

민트초코

중요하니까 한번 더 말했습니다



나와보니 10분뒤 버스가 도착 예정이라고 해서 버스를 이용해봅니다

운이 좋게도 랩핑버스를 타게됬네요!



버스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티켓 뽑는곳까지...



버스 내부는 풀 랩핑이 되어있었고, 무려 안내방송도 치카쨩이 해줍니다



잠시 편했던 버스를 떠나보내고, 아까 닫혀있던 후우게츠로 향합니다

아 아까 걸어서 40분이였는데 버스로는 10분정도 걸렸네요()



입구에서부터 요우쨩이 맞이해줍니다



아까 그 물은 이곳에서도 팔고있네요;



맛있어보이는 치카의 미캉타르트와 미캉도라야키를 구입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관련 굿즈? 같아 보이는게 전시되어 있었네요

직접 다녀오신건지, 저 리본은 퍼스트 라이브때의 물건입니다



무려 성우분들의 사인까지!



한쪽 벽면에는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미캉도라야키

맛 자체는 음... 평범했던거 같네요 



그리고 향한 관광안내소

관광안내소 보다는 아쿠아 안내소 처럼 보입니다



한쪽 벽에는 이렇게 온 지역에 스티커를 붙이라고 되어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꽤나 많은분들이 다녀가셨네요

참고로 관광안내소에서는, 성지순례에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지도를 배포중이니 

성지순례 예정이신 분들은 이곳부터 먼저 들리시는걸 추천합니다



길 가는길에 귤 가게가 있더라고요

이곳 특산품이 귤이라서요

저기 왼쪽 끝에도 보면 귤박스 있잖아요



그래서 귤을 삿습니다

열대과일?과 귤의 접합이라는데 시지 않고 적당히 달아서 좋았네요



우치우라 마지막 들릴곳 바로 전인 신사입니다



경사는 좀 많이 높은 편...

이 이후 바로 마지막 장소인 학교로 향했습니다



극중 우치우라 고교의 모델이 된 학교입니다

당연히, 지금도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출입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수영장 청소하던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네요...



학교 자체가 산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렇게 우치우라의 전경을 잘 볼 수 있습니다

둘러본 소감으로는... 생업이 어떤 마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

어촌같기도 하고, 관광지 같기도하면서 아무것도 아닌거같은 그런 동네입니다



길가의 자판기에서 사 마신 귤 쥬스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태까지 마셔본 마실것중에서요

도쿄에서는 보지 못했네요 아쉽게도...

누마즈로 가는 버스 정류장에서 시간이 좀 남아

아까 구매한 그 타르트를 먹어보려고 했습니다



...

그래도 맛은 있었네요



30분정도 버스로 이동하니 누마즈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비로 약 620엔정도 나왔던것 같네요

...



상점가? 같은 느낌이네요

누마즈 시는 그래도 시즈오카에서는 꽤나 큰 시라고 하던데



일단 이곳을 가야죠

게마즈 리틀데몬점 입니다



내부는 음... 아키바의 게이머즈에 비하면 엄청 좁고, 그냥 평범한 게이머즈 라는 느낌이였네요 ㅋㅋ



이곳은 설정상 요시코가 거주하는곳으로 '추정'되는 호텔 입니다

호텔 숙박비는 꽤 나간다고 하네요

역시 요시코는 부자인건지...



누마즈시의 전경입니다

저 멀리, 아까보다는 더 작게 보이지만 후지산이 보이네요



식사를 하러 이동한 곳

저 심해 수족관의 경우 나마 아쿠아가 방송?을 했다는곳 같네요

밥을 먹고 나오는데도 줄이 계속 있던...



저녁으로는 그래서 성우들이 먹었다는 식당에서 카이센동을 먹었습니다

네 기분나쁘네요, 저도 알아요...



마지막으로 본 누마즈 역



역에서는 하나마루가 자주 먹는 빵인 놋포빵을 팔고 있었습니다.

기념품으로 하나 구입했고, 빵봉투는 아직도 저희 집에()



새벽부터의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는편은 그래도 앉아갈수는 있어 다행이였네요

숙소에 도착한뒤...



여기가 도쿄 3대 맛집이라고 누가 하던데 ^^



양도 많고 미소시루까지 공짜로!

우리 잇님들 일본 가시면 꼭 이곳으로 하루 세끼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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