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시작하는 복숭아 천연수


모모천연수다.


모쵸텐수는 있는데, 왜 모쵸텐난수는 없을까


트라이세일 라이브때 모모텐난수 라는 이름으로 저 물을 판다면 1천엔에도 사람들이 사갈탠데 


아무튼 아침 겸 점심으로 예전부터 들어왔던 지로라멘을 먹어보기로 했다.


기왕 가는김에 본점을 가는게 맛있지 않을까? 해서 미타역 근처에 위치한 미타 본점으로.



약간 이른 점심시간이였지만, 사람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근처에 대학교와 회사들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 피크때는 훨씬 줄이 길어진다고 한다.



바로 옆 자판기에서 구입한 우롱차.


지로를 먹을때에는 반드시 이 우롱차를 구입해가라길레, 뭔 의미지 했는데 음식을 받아 본 뒤에야 이 말의 의미를 알게됬다.



라멘지로의 사훈처럼 보이는 글.


6번의 닌니쿠 이레마스카가 독특하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무조건 그냥 라멘을 시키라고 했는데, 에이 차슈야 고기인데 많아도 되겠지 라고 생각해서


나는 부타라멘, 지인분은 850엔짜리 부타더블라멘 대짜를 시키셨다...



라멘집이여서 그런지 기름기가 많은 테이블


손으로 만져보면 찐득찐득한 느낌이 드는 정도이다



찾아보니 처음 받았을때 사진(...)은 없고 이것밖에


양이 정말 미친듯이 많다.


숙주나물도 많은데, 부타라멘으로 해서 저 차슈도 기본 라멘보다 더 많다.


부드러운 차슈도 아니고 엄청 퍽퍽해서 먹기 어렵다. 근데 맛있어서 계속 먹게된다.


먹다보니 정말 이러다 배터져서 죽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고, 이때 아까 사온 우롱차를 마셔보니 그나마 도움이 됬다.


혹시라도 오실분이 있으시다면 꼭 자판기에서 우롱차를 사가기를(...)



그렇게 결국 면은 절반도 먹지 못하고 리타이어(...)


그마저도 나온 뒤 속이 너무 거북해서 편의점에서 활명수를 사서 마시니 그제서야 속이 돌아왔다.



도쿄타워가 보이길레 어 가깝나? 했는데 저래도 걸어서 한참 걸린다고 한다.


미타역과 유리카모메 역이 근처에 있어서, 미타선을 타고 좀 가다 환승해서 유리카모메로



저 멀리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인다.



유리카모메는 일반적인 전철이나 모노레일과 달리


고무타이어가 달린 바퀴로 이동하는데, 이런걸 신교통시스템이라고 한다.



무인운전이라 전면에서 볼 수 있는데, 바로 양 옆으로 일반 자동차들이 지나간다.


아무튼 그렇게 내리고



내리자마자 후지TV 본사가 반겨준다.


그리고 조금 더 걸어보면



자유의여신상(미니)가 나온다.


아마 이게 미국하고 뭐 한지 몇주년 되서 받은걸로 기억하는데... 잘은 모르겠다.


실제로 보면 정말 작으며 각도만 잘 찍으면 이렇게 크게 보인다.


그리고 뒤를 돌아 조금 가면



오늘 오다이바에 간 목적인 건담 1:1 사이즈가 보인다.


이건 아까 자유의여신상과 달리 정말 크다.


보자마자 육중함이 느껴진다.


저게 현실세계에서 뛰어다니면, 민간인 사망이 엄청나지 않을까



등빨이 사실 더 멋지다.



그리고 이동해서 본 대관람차


앞으로 오다이바에 올 일은 없을것같으니(관광비가 너무 비쌈) 한번 타보았다.



음 이런 느낌


다시 탈 일은 확실히 없을것같다.


사실 이 여행기간중에는, 포켓몬 고가 출시되어(한국은 서비스 안될 때) 나도 포켓몬 고를 하고 있었는데



빅사이트에 들렸더니 체육관이 비어있길레 먹어주었다.


나중에 보니 털려있었지만



다시 올일이 싶을까... 



아무튼 돌아온뒤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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