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2 / 한노, 텐란잔

2017. 12. 23. 01:19


토크스테이지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기에, 회장을 둘러봅니다



원래 이곳은 대피소와 비슷한 느낌으로


캠핑장 + 플라네타리움을 가지고 있는 회관입니다. 


이번 이벤트의 경우, 회장의 특징을 살려서 1박2일 티켓도 팔았는데, 캠핑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추웠는데 이때...



근방 지도


원래는, 이벤트가 끝나고 근처에 있는 산인 이즈가타케를 오르려고 했으나


에그불능 + 신발사이즈가 맞지 않아 포기하게됬네요...





회장앞에 있던 화환들


전날이 히나타의 생일이였어서, 생일축화화환도 있었습니다



대망의 티켓


일반판매(선착순)방식으로 티켓을 판매했는데 운이 좋게 9번이 나왔습니다. 회장이 회장이다보니 거의 의미는 없지만...



입장 시작


제 번호는 9번이였지만, 실제로 제 앞에 줄을 서계시던분은 3분밖에 없었네요


덕분에 



최전열...


토크스테이지는 야마노스스메 히나타역의 야스미 카나씨와, OVA에 출연하신 새로운 캐릭터들의 성우분들, 그리고 진행자 한분이서 진행하셨습니다


진행자분이 나오시자마자 하신말이 꽤나 인상깊었는데


"여러분 어서오세요, 전파가 닫지 않는 세계에"...


토크스테이지 자체는 정말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추운것만 빼면 좋았네요...



다시 타고왔던 버스를 타고 쇼마루역으로 돌아갑니다



버스 내부도 랩핑이 되어있는데, 정말 귀엽네요 ㅋㅋ


다시 도착한 쇼마루역



원래는 이즈가타케를 등산할 예정이였으나, 일정을 바꿔 한노로 향합니다


한노역은 야마노스스메의 로케지고, 꽤나 작은동네여서 성지순례를 해보기로



극중에서 자주 나왔던 한노긴자


이곳에는 아오이가 아르바이트를 하던 빵집이 실제로 존재하는데요



바로 이곳 すずき입니다


상점가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여서 찾기에는 어렵지 않을듯 하네요





내부에는 아오이의 판넬과



작가,성우분의 사인이 있습니다



시즈오카의 모 시골마을...처럼 어딜 가든 보이네요



빵 보다는 파티쉐처럼 디저트 위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겉으로보기에는 평범한 시민회관이지만



네...



판넬까지 있네요


사실 이곳도 애니메이션에 나온적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신사로 이동했는데



에마들이 역시...



볼때마다 어떻게 그리는지 신기하네요. 저게 연필로 그려지나





토크스테이지때, 성우분중 한분이


"예전에 야마노스스메에 캐스팅 되기 이전에, 야마노스스메가 정말 좋아서 성지순례도 하고 신사에서 가서 애니메이션의 캐스트로 나올수 있기를~ 이라는 에마를 걸고 온적이 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꿈같네요..."라고 말하셨는데 이게 바로 그 에마입니다. 


신사에서도 알고있던건지 따로 빼놨네요...



성지순례를 하며 걷다보니 오늘의 목표 텐란잔이 보입니다.


1.1km 더 걸어가야하네요



텐란잔 바로 앞에 있는 절? 입니다



여기도 아마 애니메이션에 나왔을탠데... 아마 그럴거에요


산에 오르기 전에 물이나 살까 하고 앞에 있는 매점에 들렸는데



음 이제는 익숙하네요



이건 안익숙하고요



한편에는 굿즈들이 



컵같은건 탐나는데, 어디서 파는지를 모르니 아쉽네요...



그외 잡다한 굿즈들



아무래도 한노시가 사이타마현에 있다보니, 예전에 세이부구단하고 콜라보를 한적도 있는 모양이네요



입구입니다


텐란잔은, 한노역 근처에 있는 산으로


동네 뒷산 수준이기때문에 왕복 30분정도면 등산이 가능합니다




산책하는 느낌이네요



이렇게 한 10분쯤 걸으면 중턱이 나오고



15분쯤  걷다보면 정상


해발고도 195m라고 하네요



산 위에서는 한노시의 전경이 다 보이고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저 멀리 도쿄타워까지(...)보이네요


뭐 도쿄에서 약 2~30km떨어진곳이니... 서울 변두리에서도 제2롯데월드 보이는거하고 비슷한 느낌이네요



사실 아침에 기차도 놓치고, 거의 아무것도 못먹은상태라... 판넬이 세워져있길레 들어와본 식당



남들 다 오므라이스 시키는데, 혼자 자루소바 + 가츠동세트를 시켰습니다. 한 1200엔? 정도로 기억하네요


정말 맛있었는데, 양도 너무 많았습니다 ㅋㅋㅋㅋ 거의 2인분정도




아 그리고 아까 그 컵은 여기서 파네요...



다시 역으로 돌아왔는데, 지금 이대로 일반 전철을 타면 좀 힘들거같으니



특급을 탑니다


특급이 500엔차이면 탈만한거같아서...



NRA


세이부선을 따라 운행되는 특급입니다



무궁화호같은거 생각하면 되는데


보통은 이케부쿠로-한노 구간을, 메트라이프돔(전 세이부돔)에서 라이브와 같은 대형행사가 있을때에는 특별편성이 운행되기도 한다네요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케부쿠로에서 아카바네로 왔는데, 저녁모임이 있다해서 다시 신주쿠로



린카이선 직결이 들어왔네요







간단히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입가심하고 역으로 가는데



네 막차가 끊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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