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이번에 가게 되는 마지막 이벤트, 부시로드 10주년 축제 


올해 10주년을 맞는 부시로드는, 4월에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라이브를, 5월에 빅사이트에서 10주년 축제를 개최하였는데, 내가 다녀온것은 후자이다.



지인분중에, 맥모닝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 있어 아침은 맥도날드에 왔다


맥모닝 자체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하구나... 라고 생각하는데 처음보는 매뉴가 있어서 그걸로 주문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빵을 평범한 번이 아닌 약간 달달한 팬케이크로 덮은 맥모닝


너무 달아서, 후반부에 가서는 패티의 그리시와 빵의 단맛이 어우러져 포기하고싶을 정도였다


그냥 앞으로는 평범한 맥모닝 먹는걸로...



아침의 토다코엔역


토다코엔에는 사이쿄선이 다니는데, 이 사이쿄선 열차중 일부는 린카이선까지 운행하게 된다


오늘 가는 장소인 오다이바 국제전시장(빅사이트)는 린카이선 국제전시장역에 위치하고 있어,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기다리다 본 신칸센


당연히 정차하지 않았고,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역을 지나갔다


일요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타고있던데, 일요일에도 출근을 하러 가는걸까



린카이선 국제전시장역 밖으로 나오면 저 멀리 빅사이트가 보인다



오늘은 부시로드 10주년 축제 외에도 걸즈앤판처 온리전이 있었는데, 처음에 줄을 착각하고 온리전쪽으로 들어갈뻔...했다


국제전시장이지만, 한국의 코엑스나 치바의 마쿠하리 멧세와는 다른느낌이고, 오히려 양재 AT센터나 학여울역 SETEC과 비슷한 느낌



첫번째로 들린곳은 BanG Dream! 걸즈 밴드 파티!의 부스


판넬이나 악기, 굿즈류의 전시와 게임의 시연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뱅드림의 특징은, 실제 악기회사인 ESP와의 콜라보레이션 또한 하고 있다는 점인데, 한편에는 이와 같이 


극중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악기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곧 출시 예정인(였던) 넨도로이드 포피파 


지금은 사야의 채색본까지 공개되었을탠데...



한쪽에는 네소베리 또한 전시되있었다


예전부터, 푸치돌이나 네소베리류를 사고싶다는 생각은 하고있는데, 막상 사면 구석에 둘거 같아 사지도 못하는중



라이브때 사용한 의상


언제의 의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옆 TV를 통하여 계속 라이브 영상을 틀어주고 있었다



부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던 헤드폰 


갤럭시S7에 꼽아 들어보고, 게임 시연을 통해 들어봤는데 음... 


가격이 좀만 더 저렴했으면 구매의향이 있었을것 같다



다른 관으로 이동


밀키홈즈 4인의 성우의 판넬이 설치되어 있었다


같이 사진을 찍을까...생각했는데 그건 너무 오타쿠스러워서 못했고(혼자이기도 했고)


그냥 사진만 찍고 지나갔는데, 누가 쓰러트리기라도 한건지 나중에는 근처에 줄?을 쳐놨었다



최근 OVA와 극장판까지 다 봤는데, 전 네로가 귀엽더라고요 


토이즈도 뭔가 실용성있고...



전시관 밖으로 나와보니,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의 제작사인 CraftEGG에서 보낸 화환을 볼 수 있었다


오늘 축제의 마지막인 엔딩라이브에 출연하는 마에시마 아미(前島 亜美)씨에게 온 화환



한편에는 이렇게 간단한 콜라보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빅사이트 내 아무것도 안들어간 카레를 600엔...()에 파는곳에서 점심을 먹었었는데, 그냥 여기서 먹는게 나았을것 같기도


밀키홈즈 교자 먹어보고 싶었는데...




회장은 전체적으로 이런 풍경이였다


이날, 진행된 무대에 대한 정리권은 없었지만, 미리 가서 줄을 선 덕분에 다행히도 뱅드림의 토크쇼와 엔딩 라이브는 꽤나 앞쪽에서 볼 수 있었다


뱅드림 토크쇼때는 아이미가 가챠를 돌리는데, 다른사람들(관객)도 같이 가챠를 돌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고


이날 처음으로 しゅわりん☆どり〜みん의 라이브가 이루어졌다


첫피로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콜을 외치고... 


마지막으로는 밀키홈즈 4인이 나왔는데, 아까까지만 해도 조용했던 사람들이 갑자기 가방에서 뭔가 주섬주섬챙기더니...


노래 자체는 기억나는건 正解はひとつ!じゃない! 였는데 나도 콜을 넣으면서 재미있게 즐겼다


이번 애니서머에도 밀키홈즈가 3일차에 나오는데, 이때 공연을 봤어서인지 지금 3일차에서 제일 기대되는 팀 중 하나가 되었다



엔딩 라이브가 끝나고


바로 숙소로 돌아가지 않고, 남들이 가는 방향과 정 반대인 신키바로 향했다


신키바에는, STUDIO COAST라는 캐퍼 1000명도 안되는 작은 규모의 라이브회장이 존재하는데


아이돌마스터의 1st LIVE가 진행되었던 회장이기도 하다


일단 오늘 온 이유는 그것때문은 아니고...




바로 이곳이, 밀리언라이브 765 LIVE THEATER의 모티브가 되는 곳이기 때문


디자인 자체는 월간 겟산에 연재됬던 만화에서 처음 나왔지만, 최근 새로 나온 게임인 '시어터 데이즈'에서도 저 디자인이 사용되었고


지금은 극장의 디자인으로 확정된것 같다


아키바로 돌아가는데 본 열차


도쿄에서 저정도 옛날 전동차는 처음본것같다... 어차피 2정거장이였나 4정거장만 가면 됬지만



ㅇㅌㄱ



딱히 목적도 없으면서 오게 되는 아키바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다



すすむ라는 부타라멘집


꽤나 느끼하면서도 맛있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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