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8~05.09 / 귀환

2017. 8. 3. 00:07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05.09 새벽 2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날


코인락커에 짐을 보관한뒤, 하루종일 아키바에서 보내게 됬다



일본에서 한번도 돈까스를 먹어보지 못한거 같아 와본 '마루고'돈까스


타베로그에서도 꽤나 높은 점수를 보유하고 있다



영업시간


시간에 맞춰 일찍 갔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는것이 뭔가 이상했다



대충 보니 8일과 9일은 휴가로 문을 열지 않는다...는 모양


하는수없이 전날 일본에 있는 지인분에게 추천받았던 라멘집으로 향했다



북해도식 미소라멘을 하는 '히무로' 



제대로된 미소라멘을 먹어본건 처음이였는데, 차슈나 국물이나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 일본에 가면 한번 더 가볼 예정


안그래도 더운날에, 뜨거운 라멘을 먹으니 죽을것같아 겸사겸사 스타벅스로 피신을 갔다



맛차프라푸치노


한국의 그린티프라푸치노보다 훨씬 차 향이 강해서 좋다


이러면서 가격 자체는 한국보다 오히려 저렴()


아키하바라 스타벅스는 역에 붙어있는 건물인 atre내부에 위치하고있다


스타벅스를 나와서 둘러보는데



용도는 모르겠지만 철덕분들이 좋아할것 같은()


이후 길을 걸어가다 다른 지인분과 만나 짧게 아키바 중고상점 투어를 하게 되었다





PS2 드럼매니아 드럼패드가 1500엔...()


심지어 이 위에는 드림캐스트(...)용 기타프릭스 컨트롤러가 1천엔에 진열되있었다


PS2용 박힘콘이 있었으면 사왔을탠데 아쉽



이후 라신반에 잠시 들렸는데, 대대적으로 진열을 새로 하고 있었다


(이후 라신반은 1층까지 확장되었다)



가기 전에 게임도 잠시 해주고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기위해 온 요도바시 아키바


월요일 저녁이지만,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근처의 카라아게 타베노미호다이집에서 먹은것


뭐 가격 생각하면 이정도 맛이면 평범하다는 느낌...


참고로 이 가게는 2달뒤 다시 오게된다()



안녕



하네다공항까지 가는 전차는 케이큐 공항선과 도쿄모노레일이 있는데


항상 아키바에서 있다 가게되다보니 아직까지 케이큐 공항선은 이용해보지 못하였다





저 멀리 공항이 보인다...



어떤 용도인지 알 수 없는 것



마지막으로 남은 동전들을 털어 전망대에서 간단히 요기를 했다


바람이 좀 많이... 불고 있었지만 분위기가 중요한거니까 분위기


이륙하는걸 볼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하나도 못봤다





새벽 2시에 이용한 피치항공


이번으로 총 2번째인데, 탈때마다 앞으로는 절대 안타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어쩔수 없이 타게되는것 같다


이름 그대로 '피치'못해서 타는 비행기...







다행히 지연 없이 도착


피치항공은 항상 타면 목이 너무 아프게되는것 같다, 내가 파오후여서 그런것도 있지만





지연이 안됬다는건 어떻게 보면 아쉬운점(?)인데 


공항철도 시간까지 기다려야한다...


원래는 일반열차를 타고가려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직행을 이용



아무것도 없는 승강장


이후 무사히 집에 돌아갔.,..으면 좋았겠지만 서울역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에 캐리어를 두고 내리는바람에, 다시 차량기지까지 갔다오고...


앞으로는 피치 절대로 이용 안할거에요...


이렇게 약 9일간의 길면서도 정작 한것은 없는 여행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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