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에서 볼일을 다 보고, 에치고유자와나 잠시 들리려 했는데


아키타 신칸센에서 굴리던 E3계를 리모델링해서 니가타-에치고유자와간 구간에 사용하는 GENBI신칸센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현대미술...이 컨셉이라길레 한번 타봤습니다 



とき343호가 GENBI신칸센입니다


자유석이 무려 5량이고, 지정석은 1량밖에 안되는 차량



들어왔네요



GENBI SHINKANSEN



카메라가 흔들린게 아니라 저렇게 도색이 되어있습니다


저게 바로 현대미술이라는걸까요...



지정석은 2:2 배열 



꽤나 넓어보이고, 1량밖에 안되는데요


그 이유는 이 신칸센의 자유석은 아래와 같기 때문입니다



네 무려 소파...



이런식으로 카페차량도 따로 존재합니다


가격은 차내 카트보다 좀 더 비싼느낌;



자유석에는 이렇게 소파 + 예술작품으로 구성이 되어있네요


아마 이래서 GENBI라고 부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에치고유자와에 도착했습니다


에치고유자와는, 소설 '설국'의 배경이 되는곳인데요


8월에 갔으니 당연히 눈은 없고... 니가타에서 좀 힘들었던지라 온천을 가봤습니다



지역안내소 가서 여기 처음왔는데 온천 갈만한곳좀 추천해달라 해서 알려준곳을 갔는데


목욕비는 1천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거의 개인탕...처럼 쓰고왔네요


좋긴 좋았는데 그냥 한국 공중목욕탕 같다 라는 느낌은 떨칠수가 없던;


그 다음에는 옆에있던 유자와 고원에 가봤습니다


올라가는 차량은 저 혼자탔는데... 그래도 설명 다 해주시더라고요


잘 안되는 일본어로 들어보니 이게 세계 최대규모의 로프웨이라는것 같습니다


이후로는 고원에서 찍은 사진들











아무래도 고지에 위치해서인지, 정말 시원했네요 ㅋㅋ



다시 역으로 돌아와서



역 안 간이식당?에서 파는 키즈네우동을 먹어봤습니다 여행기 보면 다들 먹어보는거 같아서...


아무 기대도 안하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네요 ㅋㅋㅋ 



패스 개시한 첫날 기록인데, 이미 패스 가격이상은 탄거같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