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목적중 하나인, Bang Dream 4th LIVE 당일


서드라이브때 무도관 공개됬을때 4th는 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애니서머와 같은주여서 올 수 있었다


시계는 Pebble 2 SE인데, 이베이에서 배대지 비용 포함 8만원정도에 구매했는데 최근 업데이트 이후로 날씨+스케쥴러가 지원되서 꽤 편하게 쓰고있다



평일공연이여서, 직장인들을 위한건지 개연시간이 꽤나 늦은 오후여서 가기전에 한판


츄니즘 랭크 기준은 아직도 모르겠다, 마이마이하고는 다른거같은데...



가기전에 먹은 아부라소바


몰랐는데, 마치다시가 라멘으로 유명한 동네라고 한다 


아부라소바는 처음 먹어봤는데,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해서 나중에 밥까지 말아 잘 먹었다



물판에 선 지인과 합류하기 위해 일찍 가본 무도관


이날 물판은, 지인이 666번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티셔츠,블레이드,아대와 같은 필수품들이 매진되는 어이없는 물량을 보여줬다


추후 통판은 진행됬지만, 현장에서 사용해야 하는건데... 


결국 어쩔수없이 뱅드림이 아닌 다른 티를 입고 라이브에 참가하게됬는데, 그리 썩 좋은 느낌은 아니였다 



잠시 들린 요도바시에서 본 서피스 랩탑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꽤나 밀려고 하는것같은데... 이게 과연 서피스에 비해서 좋은점이 뭔지 잘 모르겠다


두께가 약간 얇은것을 제외하면 별로...


특히 저 키보드부분의 재질이 정말 별로



확실히 얇긴 하다 



그리고 전시되있던 서피스 스튜디오


전시용이여서 그런지, 서피스를 사용하면 느낄수 있는 특유의 발열이 강하게 느껴졌다


다이얼은 사용해보니, 확실히 제대로 다룰수 있는 사람이라면 편리하게 쓸수 있을거 같은 느낌



개연시간이 다가와서 다시 무도관으로


회사를 마치고 바로 달려오는건지, 정장차림을 한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입장이 시작되고, 트위터에 "OP에 나왔던 그 무대다"라는 트윗들이 올라왔는데 


실제로 가서 본 풍경은 정말 엄청났다




중앙무대


밴드악기들이 원반위에 올라가있길레, 혹시...? 라는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공연중에 360도 회전하여 모든 자리에서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이날 자리는 남서스탠드 1층 C열이였는데, A열은 관계자 석이였던 모양이라 실질적 2열


지난 3월에 왔던 무도관 좌석하고는 극과 극이라, 무도관은 역시 좋은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뱅드림으로 다시 오면 언제나 환영할것 같지만 밀리로 다시온다면 음...


그리고 이날 공연의 세트리스트


1. ときめきエクスペリエンス

2. (메들리)

夏空SUN!SUN!SEVEN!

ぽっぴん’しゃっふる

1000回潤んだ空

3. きらきら星

4. 私の心はチョココロネ

5. STAR BEAT!〜ホシノコドウ〜

6. 光るなら (커버 곡)

7. (메들리)

花園電気ギター!!!

チョコレイトの低音レシピ

遠い音楽〜ハートビート〜

す、好きなんかじゃない!

どきどきSING OUT!

8. 走り始めたばかりのキミに(acoustic ver)

9. Yes!BanG_Dream!(acoustic ver)

10. Time Lapse

11. 前へススメ!

12. 夢みるSunflower

(앙코르)

13. 八月のif

14.キラキラだとか夢だとか〜Sing Girls〜


출처: http://ikimiisoh.tistory.com/1036 [UH]


첫곡은 무대모양대로, 역시나 도키에쿠


간단한 토크 이후, 바로 메들리로 넘어갔는데 정말 듣고싶었던 노래중 하나인 337이 처음부터 나왔다


1000回潤んだ空로 메들리가 끝나고, 이후 곡들은 뱅드림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라인을 보여주는 듯한 연출로 진행됬다


라이브 이전에, 지인들하고 장난삼아 작은별은 무조건 나온다, 라는 말을 했는데 정말로 나와버렸다


그것도 어마어마하게... 애니메이션의 그것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이였다


이게 정말 개쩔었는데, 약 2달이나 지나고 회상하려하니 기억에서 날아가버렸다()


그리고 STAR BEAT!〜ホシノコドウ〜


간주가 나오자마자, 울트라오렌지를 꺾고 계속 흔들었다


이부분도 마찬가지로 기억이 거의 날라가서. 야마부키 사아야역의 핫시를 무대위로 부른뒤 마치 애니메이션 학원제에서 불렀던, 그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휴식시간인지 핫시와 타에가 걸파를 플레이하는 영상을 보여줬는데 


光るなら를 협력플레이를 한다고 하더니 바로 무대위에서 불러줬다 


이후로는, 전반부의 스토리 메들리와 비슷하게 캐릭터송으로 메들리를 불러줬는데, 맴버들이 서로 바통터치를 하는 느낌으로 1절씩 불러줬다


특히 기억에 남는건 花園電気ギター!!!였는데, 회장 많은곳에서 다들 발전기(UO를 자전거 페달처럼 돌리는것)을 돌리고있었다


그리고 나서는 어쿠스틱 세션이라고, 의자를 가져와서 마치 캠프파이어 할때처럼 둘러앉은뒤 노래를 부르는데, 이것도 정말 좋았다... 그냥 전부 좋았다


그리고 공개된 신곡 Time Lapse


부르기 전에 콜앤레스폰스 부분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줬는데, 정말 좋았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끝을 맺었던 前へススメ!와 夢みるSunflower


맴버들이 퇴장한뒤, 앵콜소리가 들려오고 바로 영상이 나왔다


이즈사마와 리미가 돌아다니면서 뱅드림 애니메이션에 나온 장소들을 성지순례하는 내용이였는데


처음 알게된 정보도 꽤나 많았다. 포핀파티 맴버들의 성은 신주쿠 지역 이름이라던가...


이후 OVA에 나왔던 노래인 八月のif


OVA를 아직 보지 못해서 처음 들어본 노래였는데, 감미롭고 감정이 올라와서 살짝 울뻔했다 


그리고 キラキラだとか夢だとか〜Sing Girls〜로 마무리


뱅드림 4th 라이브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여태까지 다닌 라이브중 최고의 연출과 노래를 보여줬던것 같다. 


앞으로 이런 라이브를 다시 갈수 있을지...


3월에 밀리명의로 왔던 무도관도 좋았는데, 라이브 자체의 만족도만 보면 뱅드림 4th가 나에게는 더욱 좋았다



이제는 숙소로 돌아가야 할 시간



근처에서 지인들과 간단히 우치아게를 하고, 해산



돌아가는 길에 본 이치가야 역


정말로 여운이 깊게 남았던 라이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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