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집에 있을 계획이였는데, 시간이 아까워 뭐라도 먹으러 다녀보기로 했다



다시 오게된 우동 마루카



붓카케 우동 + 치쿠와뎅을 시켰다


붓카케우동도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지난번에 먹은 카케우동이 더 나았던듯



지난번은 치즈 치쿠와뎅이였는데, 이번에는 다른거였다


뭐라고 설명을 해주시긴 했는데 이해를 못해서... 아마 김이 들어갔던것 같다



최근 국내에도 정식 출판된,  "내 최애가 무도관에 간다면 죽어도 좋아"


네 다시 가고싶어요 저도


밀리명의로는 말고...



마레이 세컨 BD 발매 전날이여서인지, 한편에 전시되어있었다



그리고 아무 생각도 없이 돌아다니다가 본 판넬


밀리포스때는 시간이 없어서 못보고, 이후 코토부키야샵에 들려도 1개만 있는경우가 많았는데 운 좋게 3개가 한곳에 있었다


이후 딱히 일정이 없었는데, 20일에 구매한 JR패스 생각이 나서 


교자의 마을이라고 불리는 우츠노미야를 다녀왔다



비슷하게 생긴 E5/H5계



불운인지,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리고 있었다


급히 1층 편의점에 가서 우산을 사고 걸어가니 바로 그치는 비...



나가자마자 바로 교자타워(?)가 보인다



역 바로 앞에 있던 우츠노미야 교자관


싼 가격에 다양한 교자를 먹을수 있다는데, 다음에 가기로 하고 지인의 추천을 받은 곳으로 향했다



횡단보도에서




약 10분간 걸어서 도착한 めんめん



다행히 대기는 없었다


먼저 시킨 레몬사와


정말 시원해서, 피곤함을 한층 덜어주었다



그리고 바로 나온 야키교자와 밥


일본에와서 제대로 된 교자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여태까지 먹었던 교자와는 전혀 다른 맛이였다


왜 이 도시 사람들이 교자를 정말 좋아하는지, 약간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교자 이외에 중화요리도 팔고있길레, 시켜본 춘권


역시나 맛있었다


다음은 스이교자를 먹어보고싶어서 다른 유명한집을 찾아갔는데



영업시간 종료...


발을 돌려 역 근처의 교자집으로 향했다




스이교자를 먹었는데, 기대하던것과는 달리 밍밍한 맛... 


나중에 지인에게 들은바로는 이 집은 원래 스이교자는 밍밍하고 프라이교자가 유명하다고 한다


다음에 가게된다면 한번 도전해볼 생각


기다리다보니 기차시간이 되서 기차를 타고 가는데



지도를 확인해보니 위로 가고있다


GPS가 튕겼겠지, 싶어서 그냥 있었는데 안내방송이 나온다


다음역이 후쿠시마라고 한다


그 순간 정신이 바짝들어서 바로 내렸는데(후쿠시마는 JR동일본패스 니가타지방권 지역 외)



후쿠시마에 와버렸다...



방사능은 전혀 상관없는 지역인데, 패스 외 지역이라는게 문제다


지금 이 상황에서 관광해야지~ 하면서 개찰구를 나가는 순간 역무원에게 초과요금을 징수당할것이다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이여서,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일반적으로 신칸센 '자유석'의 경우, 검표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걸 믿고 일단 돌아가봐야지 하고 전광판을 보는데



도쿄행 츠바사가 이미 도착해있다


곧 출발이다 심지어


바로 뛰었지만 


                                           

14분 뒤 야마비코를 타게됬다...


하시모토로 가는 막차시간을 계산해봤는데 신주쿠 막차로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인 상황



이왕 온김에 사진이나 찍는데



도착한 야마비코



무사히 하시모토에 귀환...



타임라인을 보니 참 멀리까지도 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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